작성일 : 12-10-20 10:05
늘 느끼는 것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.
영업직은 늘 생산직이나 타 직군에 비해 기본급이나
기본급 임금 인상률이 20% 가 낮아지게끔 책정이 되었다는것이
왜 이런 논리가 된건지 알수가 없습니다.
1. 예를 들어 서비스직의 경우 기본급을 100 원 으로 본다면
잔업과 특근으로 인해 추가로 30 - 40 원을 더 얻을수가 있습니다.
다른 소비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순수 130 - 140 이라는 값어치를 얻게 되는것이지요.
하지만 영업직은 타 직군에 비해 20 원이 삭감이된 80 원으로 시작을 해서
판매를 통해 + a 라는 수익을 얻을수 있다 하나
영업직 평균 판매대수가 3.5 대이고 이것을 판매하기 위해 소요되는 금액은
기름값 + 통신비 + 고객관리비 + 2년에 한번정도 구매해야되는 의류.구두.넥타이등등 +
타 직군에 비해 2 배이상 발생되는 차량 유지비 와 차량 노후화 등등
발생되어지는 수익에 비해 소모비용이 너무도 큰데
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영업직이 마치 더 많이 벌어들이는것처럼
호도하고 있고
부족한 20 % 에 대한 부분은
판매로써 다 채워 나가라는 이런 임금 체계가 이해가 안됩니다.
또한 가장큰 이유는 다른 직군들은 서로 견제할 대상이 없기에 순수 일한대로 벌어드리나
영업직군은 타사와의 경쟁보다 지점보다 숫자가 배가 더 많은 " 대리점과 지점 " 의
경쟁 구도속에 있기에 그만큼 얻어질수 있는 기회비용이 줄어들수 밖에 없습니다.
우리도 다른 직군처럼 기본급을 100 으로 맞춰야 됩니다.
영업직군도 기본급 100 으로 부터 시작을 해서
100 + 잔업이나 특근 수당으로 채워지는 서비스나 생산직처럼
100 +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기회비용이 늘게끔 하는 방식으로 하게 가야된다고 봅니다.
영업직은 잔업.특근을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고
퇴근이후나 휴일에 고객상담이나 다른 근무를 해도 인정 받지도 못하지 않습니까?
타 직군에선 이런부분들도 다 수당에 반영이 되는데 영업직은 평일 당직도 단순 근무수당으로만
인정받는 현실이 참 답답할 뿐입니다.
